← 목록으로
모두 공개

양우석 <변호인> (2013)

영화광

2025. 08. 30. 토요일

조회수 34

화면비:1.85:1
주연: 송강호 (송우석 역)

변호인은 인물의 결핍을 잘 이용한 것 같다. 캐릭터 공부할 때 좋은 영화인 듯.
초반 송우석은 성공에 목을 메는 캐릭터이다. 그에겐 항상 고졸 변호사라는 타이틀로 인해 성공에 대한 결핍이 더욱 심했던 것 같다. 그런데 국밥집에 대한 마음의 빚으로 인해 캐릭터가 변화하는 계기 등이 매끄럽게 설정되었다고 생각한다.

한국 영화 특유의 카타르시스가 적절하게 드러난 영화라고 생각한다.
특히 마지막 송우석 변호사를 위해 많은 변호사가 호명에 따라 일어나는 장면은 최고의 카타르시스 장면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비록 재판에선 졌지만, 인간적으로 승리한 세드 아이러니 결말을 정말 잘 사용한 듯.

<촬영>
주관적 촬영과 객관적 촬영을 잘 넘나든다. 송강호 배우와 검사가 의견을 마구 주고 받을 때 롱테이크로 카메라가 자유자제로 움직이며 감정적 이입을 극대화하는 주관적 촬영을 선보이다가, 피고석에 학생들을 지나 법원에 모습을 전체적으로 담는 객관적 촬영으로 넘어감으로써 이 상황에 대해 비판적인 거리를 확보하는 촬영이 인상깊었다.

별점: 4

0

✏️ '좋아요'누르고 연필 1개 모으기 🔥

#1 자유 주제 이 주제로 일기쓰기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