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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즘 & 홉스 사회계약론 & 파이트클럽

영화광

2025. 08. 26. 화요일

조회수 35

정부를 포함한 권력이 없어도 세상이 자유롭고 평화로울 수 있다는 것은 아니키즘의 주장이다.
반면 홉스는 주권자에게 절대 권력을 부여하여 1인통치를 해야지 사회가 평화롭다는 주장을 한다. 파이트클럽을 포함한 현 사회는 어느 쪽에 가까울까?

나는 돈이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는 홉스 사회가 현 사회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명품과 각종 물질들을 사들이고, 카드를 사용해서 평생동안 돈을 갚기 위해 일해가는 노예로 전락한 것이다. 즉 대다수의 사람들이 '소비중독' 상태에 있다.
파이트클럽에서도 이런 소비문화를 타도하기 위해 각종 기업과 카드회사를 파괴한다.
'프로젝트 메이헴' 을 위해 모인 이들은 아나키스트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세계를 장악하는 권력 (돈과 기업)을 파괴하면 모두가 평등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프로젝트 메이헴'을 위해 모인 이들은 홉스가 주장한 사회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자신들만의 규율을 정하며 (절대 말하지 말 것 등.), 타일러 더든이라는 인물을 절대권력자로 만들었다. 즉 하는 행동은 아나키스트들과 같지만, 그들 또한 완전히 권력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파이트클럽 엔딩이 해결책까지 주지 않는 것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애당초 파이트클럽 단체 자체에 모순이 있기때문에 이들이 하는 행위는 파괴일 뿐이고, 데이빗 핀처는 이것을 영화로만 바라보라고 다양한 연출법으로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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