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으로
모두 공개

에단 코엔 & 조엘 코엔 <번 애프터 리딩> (2008)

영화광

2025. 08. 22. 금요일

조회수 30

화면비: 1.85:1
주연: 브래드 피트 (채드 펠드하이머 역), 조지 클루니 (해리 파러 역), 프란시스 맥도먼드 (린다 리츠키 역),
존 말코비치 (오스번 콕스 역), 틸다 스윈튼 ( 케이티 콕스 역)

읽고 태워버려~
번 애프터 리딩은 맥거핀을 통해 인생은 알 수도 없고 별것도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대충 이야기만 보면, 성형수술을 하고 싶지만 돈이 없는 주인공이 1급비밀 정보를 얻고 CIA 요원들을 협박하다가 주변인들만 불쌍하게 죽어버리는 이야기다. 가장 웃긴건 이 사건의 원흉인 린다와 빌런인 해리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고 (비교적)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는 것이다. 관객은 대부분 주인공이나 빌런에게 확실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조연들이 파멸을 맞으면서 찐 라이프, 인생은 알지도 못하고 별 것도 없다라는 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듯 했다.

이런 전개 방식이기 때문에 비교적 주인공들의 역할이 줄어든다. 즉 이야기를 끌고 갈 맥거핀이 필요한데, 코엔형제는 이 맥거핀에 있어서 통달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선 CD. 딱히 중요한 정보도 아니였다. 하지만 이 정보 때문에 2명이 죽어나가니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그 다음 해리의 장비나, 해리를 쫓는 요원들 또한 결국 생각했던 것보다 의미가 없다.
심지어 틸타 스윈튼 배우마저 맥거핀으로 사용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워낙 명성이 있는 배우이기 때문에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정말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로 등장해서 끝이난다. 이것까지 코엔형제가 의도를 한거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촬영>
채드 (브래드 피트)가 벽장 안에 숨어서 해리 (조지 클루니)를 지켜볼 때 시점샷으로 보여지게 되는데, 코미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긴장감이 넘쳤다. 이런 상황에서 시점샷은 정말 필수인 것 같다.

0

✏️ '좋아요'누르고 연필 1개 모으기 🔥

#1 자유 주제 이 주제로 일기쓰기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