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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화차>( 2012)

영화광

2025. 08. 16. 토요일

조회수 34

화면비: 1.85:1
주연: 이선균 (장문호 역), 김민희 (강선영 역), 조성하(김종근 역)


화차는 더치앵글을 통해 점점 커져가는 불신을 연출한 영화이다.
착한 약혼자가 살인자였다니.. 주인공 문호는 갑자기 약혼자 선영이 사라지고, 선영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선영은 약혼자의 진짜 이름이 아니다. 게다가 살인까지 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결말은 가짜 선영이 자살을 하면서 끝이난다. 어떻게 보면 살인자가 죽은 것인데 그렇게 통쾌하지만은 않다.
감독은 살인자를 미화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어쩌면 더 넓게 사회를 비판하는 것 같기도하다.
문호는 착한 것이 아니라 모진 일을 당한 적이 없어서 착해보이는 것이라고 감독이 말한 만큼, 돈 많은 집안에서 평화롭게 살아온 문호와 달리 빚쟁이 아버지 밑에서 살아온 선영의 처지를 조금은 이해하려고 한 것 같았다.

<메타포>
양들의 침묵에서도 나오듯 나방은 변화를 뜻한다. 선영 또한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며 행복을 꿈꾸는 사람이다.
중반 장면 나방의 날개가 피에 젖어 날지 못하는 장면이 있는데, 결국 이 모습은 선영과 같다. 아무리 날갯짓을 해도 피가 묻은 이상 달아나지 못한다는 메타포적인 연출이 인상 깊었다.

<촬영>
더치앵글과 광각렌즈를 자주 사용한다. 인물의 불안한 심리와 왜곡된 사실등을 표현하려고 사용한게 읽혀서 오히려 아쉬웠다.

별점: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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