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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피에르 멜빌 <고독> (1967)

영화광

2025. 08. 15. 금요일

조회수 33

화면비: 16:9
주: 알랭 드롱( 제프 코스텔로 역)

원재는 <사무라이> 이고, 한밤의 암살자 혹은 한국에선 고독으로 번역되었다.
주인공은 마치 사무라이처럼 고독하게 혼자 활동하고, 마지막엔 할복을 연상시키듯 빈 총을 가지고 피아니스트를 위협하며 자신을 사살하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고독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영화를 말할 때 실존주의 철학을 언급한다고 한다.
삶과 죽음에 무심한 대신, 오직 자기 자신의 규칙과 선택만을 고독하게 따르는 주인공의 모습은 장 폴 사르트르의 실존주의 철학과 맞닿아 있다. 기승전결 구조를 따르지 않아 지루하고 심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것마저 이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ㅋㅋ. 누벨바그와 같은 시기에 활동한 감독이지만, 누벨바그 감독들과는 따로 구분된다고 한다.

<미장센>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미장센이 아닌가 생각했다. 거리와 건물들은 모두 칙칙한 회색빛을 띄고 있고, 등장인물들은 다들 감정이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심지어 주인공이 키우는 새는 검은 털을 가졌다는 이유로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특유의 분위기가 굉장히 인상깊은 영화였다.

별점: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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