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8. 09.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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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2.39:1
주연: 로이 샤이더(마틴 브로디), 로버트 쇼(퀸트 역), 리처드 드레이퍼스 (맷 후퍼 역)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무서운 법. 스필버그는 상어를 오히려 관객들에게 노출시키지 않음으로써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로만 폴란스키의 악마의 씨에서도 악마는 거의 등장하지 않지만 있을 수도 있다는 상상만으로 공포감을 극대화 시키듯이 이 영화도 관객의 상상을 이용한 공포감을 잘 표현해낸 것 같다.
당시엔 VFX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상어를 일일이 기계로 다 만들어야했다고 한다. 그런데 기계가 계속 오작동을 했고 결국 스필버그는 다른 전략을 쓰기로 한다. 그것이 바로 상어를 최대한 후반에, 그리고 최대한 적게 노출시켜서 공포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었다. 우선 서사적으로 이 영화는 서브 플롯이 없다. 오로지 상어를 잡는다는 플롯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관객이 다른 곳에 신경을 쓰지 않도록 도왔다.
<촬영>
이 영화는 POV (시점샷)을 정말 잘 사용한 것 같다. 기계의 오작동으로 골머리를 앓던 스필버그는, 상어의 시점샷을 활용하기로 한다. 이 시점샷 덕분에 상어가 잡아먹을 인간을 선택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엄청난 긴장감을 부여했던 것 같다.
또한 생각보다 영화가 고어해서 놀랐다. 잘린 다리나, 물어뜯긴 팔, 물속에서 부패된 사람의 얼굴 등 점프 스퀘어 장면 등이 꽤 있어서 E.T 같은 유아용 느낌을 생각한다면 깜짝 놀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초반 해변에서 주인공을 달리인 줌 아웃 샷 (버티고 샷) 으로 촬영함으로써 혼란스러운 느낌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편집>
과거에 스필버그가 편집자 베르나 필즈에 상어를 조금 더 많이 노출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한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편집자는 단호하게 1초라도 상어가 더 노출된다면 긴장감이 급격히 낮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스필버그의 말을 거절했다고 한다. 영화에서 상어는 정말 가끔 나온다. 그럼에도 긴장감은 계속 유지된다. 죠스는 오히려 상어보다 겁에 질린 사람들에게 포커싱을 하여 긴장감을 극대화했던 것 같다.
<음악>
존 윌리엄스가 작곡한 음악은 정말 긴장감 넘치는 음악이었던 것 같다. 빠밤 빠밤 노래는 한 번쯤은 다들 들어봤을 노래다.
시점샷이나 노래등으로 상어가 보이지 않는데 보이는 듯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별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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