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7. 30.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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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악!"
앙칼진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아무도 없는 쇼핑몰에 울려 퍼졌다. 쇼핑몰의 어느 한 매장에서 사람 형체 둘이 한 사람 형체를 때리고 있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맞고 있는 여자아이의 목소리는 점점 희미해져 갔다.
"이 새X가 어디서 재수 없게...ㅋㅋ"
"살려줄까? ㅋㅋㅋ"
"흑흑... 살려주세요... 집 가야 해요........."
...
한쪽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을 받으며 지수연은 눈을 떴다. 아침의 그 찌뿌둥한 기분을 안고 수연은 귀를 기울였다.
"현재 상황으로선 아직 원인을 못 찾고 있습니다. 살해당한 학생은 지난 2주 전부터 실종 상태였다고 경찰은 밝혔고, 쇼핑몰 측은 모르는 일이라고 계속 주장 중입니다. 또한 경찰 측은 이 사건을 계속 살펴보겠노라고 밝혔습니다."
"..."
수연은 미간을 잠시 찌푸리다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돈했다. 그 후 10분 만에 나갈 준비를 끝낸 수연은 천천히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갔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수연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후 빵을 집어 들고 식탁에 앉는다.
"수연아, 혹시 너희 학교에 일진 같은 녀석들 있니?"
"일진이요? 전 잘 모르겠어요..."
"항상 조심해라."
수연은 답답한 가슴을 안고 조심히 "왜요?"라고 물었다.
엄마는 한숨을 쉬며 입을 떼셨다.
"우리 집 앞에 있는 몰에서 너희 학교 학생 하나가 죽은 채로 발견됐다고 하더라. 맞다가 죽은 것 같다고...
그리고 맞은 자국들을 봐선 힘이 그리 세지는 않은 여자아이들이 살인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경찰은 같은 학교나 다른 학교 일진들일 거라고 추정 중이야."
‘흡! 누가 죽었다고?? 흠... 갑자기? ㅋㅋ’
수연은 잠시 생각하다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래도 전 조용히 학교 다니는 여자아이니까 걱정 없을 거예요. ㅎㅎ"
"그래그래, 엄마가 괜한 걱정을 했구나. 어서 학교 가거라."
"네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수연은 급히 집을 나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통화음이 짧게 두 번 울리고 나자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보스, 무슨 일이에요?"
"아 진짜 씨X, 나 빡치게 할래? 뉴스 봤지? 오늘 지하로 다 모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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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7. 30.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