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7. 25.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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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겪어보지 않으면 그 일에 환상을 가지곤 한다.
조금만 다정해도 내내 소설을 쓰곤 한다.
그래서 그 사람을 엄청 멋있게 포장하는 것 같다.
국토대장정 뒷풀이 직전인 지금 그게 더 커지는것 같다.
애초에 오지도 않을 수 있는데, 그 분이 제주도 사람이라서
난 뭘 기대하는건지...
우리조 언니 중 그 스테프가 처음부터 마음에 든다고 했었는데 나는 그때 응원했었다. 아무감정이 없었어서...
그러다가 잘 챙겨주는 모습에 뽈인럽한건데..
아무튼 잘 돼도 이상한거니까...
나는 다른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면 원래 좋아하던 사람을 가차없이 잘라내는데 새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진 몇년이고 좋아한다. 그걸로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내 소설속 주인공역할로 계속 새 사람이 나타나기 전까지 그 사람을 쓰는것 같다.
그래서 그만 좋아하고 싶어서 국토를 완전히 잘라내고 싶은데 뒷풀이가 너무 많다. 근데 거기서 기대하는 내가 너무 싫다. 어짜피 거기서 친한 사람도 없고 인맥도 없고.. 아무것도 없어서 찐따마냥 혼자 쭈글어있을게 뻔한데... 쭈글거리다가 혼자 먼저 적응 못하고 나올게 뻔한데... (술도 못마셔서) 흠... 거기서 한번 마주치진 않을까하며 보톡스, 네일, 피부과까지 계획한 내가 너무 싫다.
맞팔도 안했으면서 그사람 인스타 염탐하는 나도 싫고..
진짜 구질구질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다.
31일날 아무 일도 없이 혼자 쭈글거릴게 분명하지만..
정말 아무일도 없다면.. 한마디도 못한다면.. 그분이 서울에 없을 수도 있지만 뭐 그렇다면 진짜 깨끗하게 마음 정리하기 꼭꼭!!!! 그분으로 소설 그만쓰기!!!
스스로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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