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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와일더 <이중 배상> (1944)

영화광

2025. 07. 21. 월요일

조회수 32

화면비: 4:3
주연: 프레드 맥머레이 (윌터 네프 역), 바바라 스탠윅 (필리스 디티리히슨 역)

느와르 영화 대표작. 찌질한 남자 주인공이 금발 미녀 (팜므파탈)을 만나서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
느와르 영화는 독일 표현주의에 영향을 많이 받아 로우키, 강한 콘트라스트 등이 특징이다.
그리고 고전 느와르는 40~50년대 까지의 영화를 포함하고, 컬러 영화가 등장해 인기가 차츰 줄어들다가
베트남 전쟁같은 사회 혼란 시기가 도래하면서 다시 느와르가 등장했고 이것을 네오 느와르 라고 한다.

고전 느와르에서는 대부분 나레이션과 플래시백을 사용해서 사건을 전개한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주인공이 자신의 범행을 고백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런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인물의 심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왜 주인공이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실상을 까보면 사실 주인공이 매력적인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해 살인까지 도와주는 말도 안되는 개연성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팜므파탈은 전쟁이나 혼란스러운 사회를 투영한 캐릭터라고 한다. 1차 세계대전이 왜 일어났는가?
더 많은 식민지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아름다운 환상 끝에는 파국만이 있을 뿐이었다.
세계 대공황은 어떤가? 다들 부자가 될 생각만 하지 자신이 가난뱅이가 될 줄은 생각도 안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미모 속 더러운 속내는 혼란스러운 사회를 보여주는 듯 하다. 그 외에 스토리 자체는 깔끔하다.
주인공이 여자와 만나면 안될 상황에서 동료에게 들킬 위기에 처한 상황을 연출하는 등 서스펜스적 요소를 보여준 것은 인상깊었다.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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