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7. 13.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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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1.85:1
주연: 히가데시 마사히로 (바쿠 / 료헤이 역), 카라타 에리카 (아사코 역), 세토 코지 (쿠시하시 역), 야마시타 리오 (마야 역), 이토 사이리 (하루요 역)
이 영화가 평범한 일본 멜로 영화라고 생각했다면 실망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하지만 나는 이 영화의 별점을 높게 주었다. 이 영화에서 개연성이 부족한 것은 바쿠 캐릭터 뿐이다. 왜 몇 년동안 말도 없이 잠적했는지, 다시 만난 아사코를 데랴고 놓고 왜 쉽게 아무 감정 없다는 듯이 보내주는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냥 사이코패스라고 퉁치면 이해가 빠르게 된다. 싫더라도 최소한의 이해를 위해 그렇게 나는 생각했다.
아사코의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은 '개연성'이 부족한 것이 아닌 '선택'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선택과 다른 선택을 한 것일 뿐이지 그것이 영화를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동진 평론가님의 말씀이 인상 깊었는데
'캐릭터의 실패가 영화의 실패는 아니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맞다. 아사코는 실패한 캐릭터다. 모두가 그녀를 욕할 것이고 그녀가 잘못을 한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것이 영화의 실패를 뜻하는가? 아니다. 영화를 보고 느껴야할 감정이 꼭 감동일 필요는 없다. 아사코의 마지막 선택을 제외한 나머지 씬들은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에 나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다.
나의 첫 사랑과 닮은 사람과 만나고 있는데 첫 사랑이 눈 앞에 등장한다. 이 얼마나 대단한 딜레마 상황인가?
물론 나의 생각대로 전개되지 않아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것이 영화를 비판할 이유가 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별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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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7. 14.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