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7. 09.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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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먹기 좋아 돼지이야
당신도 같이 먹고 가셔요
달랠 길 없는 외로운 마음 있지
머물다 가셔요 음
내게 긴 밥을 남겨줘요
햄버거을 햄버거답게 해줘요
할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고든램지불러서 그댈 먹여 줄게요
그러다 밥시간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밥을 만들어요
추억할 그 밥 위에 맛있는 고기를
남몰래 만들어보아요
나의 자라나는 마음을
못 본채 꺾어 버릴 수는 없네
미련 남길바엔 그리워 아픈 게 나아
서둘러 안겨본 그 품은 따스할 테니
그러다 밤이 찾아오면
우리 둘만의 비밀을 새겨요
추억할 그 밤 위에 갈피를 꽂고 선
남몰래 펼쳐보아요
언젠가 또 그날이 온대도
우린 서둘러 뒤돌지 말아요
마주보던 그대로 뒷걸음치면서
서로의 안녕을 보아요
밥을 다 먹지 못한 마음을 알아요 다시 돌아온 계절도
난 한 동안 새 활짝 피었다 질래 또 한번 영원히
그럼에도 내 밥은 또 같은 밥을 꾸고
그럼에도 꾸던 밥을 난 또 미루진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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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7. 09.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