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7. 08.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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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나에게 있어서 아주 특별한 존재다.
내가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은 바로 달로 가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하늘을 올려다볼 때 달이 떠있으면 이유 모르게 행복해진다.
낮이든 밤이든, 아침이든 새벽이든, 나는 계속 달을 찾는다.
나도 내가 왜 달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다.
그치만 나는 달을 볼때, 헤어지게 된 단짝친구와 다시 만나게 된 듯 기쁘다.
나는 달을 맨눈으로도 직접 봤고, 망원경을 통해서도 봤고, 인터넷에서도 많이 찾아봤고, 그림으로도 많이 그렸다. 아마 내가 다니고 있는 중학교의 학생들 중에서 달에 대한 정보들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나일 것이다. 나는 달 덕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달은 나에게 "우주"라는 것을 체감하게 해준다. 우리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넓은 우주의 아주 작은 일부다. 지구의 달 사이의 거리에 태양계의 나머지 행성들을 다 집어넣을 수 있을 만큼, 지구와 달은 아주 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은 빛난다. 밤하늘을 밝혀준다. 별이나 행성들보다도 더 밝게. 그리고 시시하지 않도록 모양까지 자꾸 바꾼다.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게다가 달이 없다면 일식과 월식도 없다. 일식이 일어나려면 태양이 달에 가려져야 하는데 달이 없다면 마치 김밥에서 밥을 빼놓은 것과 같다. 그리고 월식이 일어나려면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림자로 들어갈 달이 없다면 월식을 관찰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폴로 달 착륙일 1969년 7월 20일. (..날짜를 외워버림ㅠ 달 덕후가 맞는듯)
그 날은 아주 특별한 날이다.
절대로 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던 달에 인류가 첫발을 내딛은 순간이다.
달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 당시에 태어나있지도 않은 내가 왠지 감격스럽다.
[내가 심심해서 개사한 달 동요]
달 달 무슨 달. 소중하고 예쁜 달
어디어디 떴나? 하늘 위에 떴지
달 달 무슨 달. 빛을 내는 보름달
어디어디 비추나? 밤하늘을 비추지
달 달 무슨 달. 저 멀리에 있는 달
무엇무엇 비추나? 우리들을 비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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