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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구아다니노<챌린저스>(2024)

영화광

2025. 07. 05. 토요일

조회수 35

화면비: 1.85:1
주연: 젠데이아 ( 타시 덩컨 역), 조쉬 오코너 (패트릭 즈바이크 역), 마이크 파이스트 ( 아트 도널드슨 역)

테니스 보다 성애가 중요한 패트릭과 아트, 성애보다 테니스가 중요한 타시의 삼각관계.
거대한 은유로 만들어진 한차례의 베드신이라고 할 수 있다.

인물들이 18살이었던 무렵. 3명은 서로 키스를 하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 타시는 빠지게 된다. 남자 둘이서 키스를 하고 타시는 바라보고 있는다. 그 관계는 현재로 돌아와 테니스 경기에서도 볼 수 있는데, 패트릭과 아트는 열정적으로 테니스 경기를 임하고, 타시는 그 사이에서 둘을 지켜보고 있는다. 비선형적인 편집으로 과거와 현재를 마구 섞음으로써 현재 테니스 경기가 얼마나 열정적이고 중요한 의미인지를 잘 보여준다.

<편집>
굉장히 독특한 편집기법으로 감독만의 분위기를 잘 살린 것 같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리듬감 있는 음악과 열정적인 테니스 경기를 보여주다가 갑자기 차분한 분위기의 씬으로 넘어가게 된다. 두 씬간의 대비차가 매우 커서 굉장히 독특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테니스 경기와, 베드씬을 한 번도 끝까지 보여준 적이 없다. 다 중간에 끊거나 생략하게 되는데 마지막 클라이멕스를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된다. 마지막 씬에서 결국 3명은 최고의 베드씬과 테니스 경기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촬영>
촬영 또한 독특하다. 여타 다른 테니스 영화와는 달리, 카메라는 공을 따라가지 않는다. 사실 경기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인물들의 육체미에 관심을 더 보이는 듯 하다. 이런 부분에서 이 영화는 단지 테니스 경기를 위한 영화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외에 슬로우 모션, 과한 클로즈업, 테니스 공 POV 등등 어쩌면 기교라고 생각될 만큼 과한 촬영기법들은 육체의 생동감, 강렬한 리듬감등을 잘 보여준다.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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