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6. 30.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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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비: 1.85:1
주연: 호아킨 피닉스 (프레디 퀠 역),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랭케스터 역), 에이미 아담스 (매리 수 도드 역)
아마 내가 봤던 영화 중 가장 어려웠던 영화가 아닐까 싶다. 유튜브에 있는 리뷰, 영화 평 같은 걸 다 봐도 쉽게 이해되지 않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인간의 인생을 다룬 영화 중 최고라고 평가 받는 것 아닐까? 이동진 평론가 님이 말하셨다.
"예술에 정답이 확실하면 예술이 필요 없을 수도 있다."라고, 오히려 이 영화는 결말이 모호하고 우리에게 생각할 여지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결말이 모호해서 띵작이라는 말은 아니다 ㅋㅋ
pta는 인간의 삶을 계속해서 연구한다. 삶은 뭘까? 어쩌면 pta 특징은 한 시대를 집요하게 탐구하는게 특징인데 그로써 인간의 본능이나 성격이 가장 잘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이제 마스터의 이야기를 해보면 과거의 큰 상처를 마음속에 담고 있는 프레디가 랭케스터를 만나 처음으로 상처를 들어내지만, 그럼으로써 상처는 치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쓸쓸한 이야기라고 이해했다.
프레디는 갇힌 공간에선 버티지 못한다. 감옥씬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랭케스터는 프레디가 폐쇄 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프레디는 뻥 뚫린 공간에선 도망을 친다. 논 밭 씬이나, 오토바이를 타고 코즈를 떠나는 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레디는 어디에서도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기에 쉴 곳을 찾는 자유로운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랭케스터는 프레디에게 아무 마스터도 섬기지 않는 삶을 살라고 한다. 사실 프레디는 영화에 있는 복선들에 따라 마스터 역을 물려받았음을 볼 수 있는데, 마스터던 어떠한 인간이던 모두 불안전한 인간이라는 것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다.
사실 잘 모르겠다 ㅋㅋㅋ 나중에 영화를 많이 보고 지식이 쌓이면 언젠가 이해가 되지 않을까? 이 영화를 이해하는 날이 오면 그 날이 내가 영화 고수가 되는 날이라고 정해야겠다. ㅋㅋㅋ
연출
영화에서 배 후미에 생긴 바다 포말들을 3번을 보여주게된다. 무슨 의미일까? 어떤 분은 막을 나누는 샷이라고도 표현하고,
이동진 평론가님은 1 번째 샷과 3번 째 샷은 바다의 포말만 보여주지만, 2번 째 샷은 틸트 업을 해서 저 멀리 섬까지 보여주는데, 이는 프레디가 그 섬에 있는 여인 도리스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1번째는 전쟁이 끝나고 배에서 있을때고 3번째는 랭케스터를 만나기 위해 배를 탔을 때 보여지는데 이는 프레디 자신도 뭘 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딱히 별 목표가 없기때문에 포말만 찍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쩌면 촬영적으로 인상 깊을 수도 있지만, 틸트 업 하나 만으로 이런 뜻을 담았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다.
연기
영화 일기중에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쓴 적은 없던 것 같다. 근데 호아퀸 피닉스는 와... 왜 최고의 배우라고 불리는지 알 것 같다. <조커>의 배우로 많이 들 알고계실텐데 조커는 애초에 미치광이 캐릭터니까' 비교적' 연기가 쉬웠겠지만,
마스터에서의 연기는 뭐 말로 할 수가 없다. 그냥 봐야지 안다. 어깨 굽은게 연긴지는 모르겠는데 ㅋㅋㅋ 그런 하나하나가 너무 우울해보여서 영화랑 잘 맞는다. 필립 시무어 호프만 배우님은 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푸근하지만 냉철한 연기를 잘하신 것 같다.
언젠가 이 영화를 이해하고 일기장을 수정할 수 있는 날이 올거다! <2025 - 6 /30>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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