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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하루는 빛으로만 끝나길🌟 (3)

2025. 06. 30. 월요일

조회수 28

"김나율 번호가 뭐였지.."
사실 뭐랄까, 희뿌연 먼지가 잔뜩 일어, 이제는 꺼내보고 싶지도 않은 기억들이 민트빛 스케이트 화 안에 잠들어 있었다.
밖에서 와글와글 소리가 들려왔다.
도대체 시간이 얼마나 지난거지..?
일단 나왔다. 대책 방법도 없다.

나가는 길, 김나율과 마주쳐버렸다.
하.. 못알아봤겠지..?
그동안 검은색 생머리를 풀고 있었지만, 사실 나는 자연갈색 포니테일이었다.
그래.. 못알아봤을거야..
-
집에 왔다.
언니에게 문자가 와있었다.
'아 진짜.. 보고싶게 왜 문자하는거야..'
-
언니:유소현
나:왜
언니:너네 엄빠 또 싸우심?
나:언니네 엄빠도 맞잖아
언니:아 됐어 난 싫어. 그리고 또 싸우냐고 묻잖아.
나:ㅇ어..
언니:걍 우리집으로 와라 짐싸갖고
나:아 엄마한테 혼나
언니:너네 엄마가 오랬는데
나:아빠랑 또 싸우겠네
언니:아니 아빠도 허락했대
나:그래 나 간다
언니:엉 그래 내일 와라
-
"..나이스"
기분이 갑자기 좋아졌다.
일단 집에 가서 서둘러 짐을 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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