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6. 17. 화요일
조회수 39
화면비: 1.85:1
주연: 데니스 호퍼 (빌리 역), 피터 폰다( 와이어트 역)
1960년대 히피 문화를 대표하는 로드무비.
자유를 갈망하는 두 남성이 돌아다니다 샷건을 맞고 죽는다. 글만 봐도 얼마나 허무한가? 1960년대 허무주의를 집요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편집 기법이 마치 전구가 깜빡 거리는 것 처럼, 다음 씬의 샷과 현재 샷이 번갈아 가면서 반복하며 보여지다가 다음 씬으로 넘어가는데, 마약을 한 느낌을 연출한 것 같다. 정신없이 깜빡깜빡 거리다가 눈뜨면 다음 날이 되는 그런느낌? 근데 확실히 스콜세지나 코폴라 같은 뉴 할리우드 감독이랑은 결이 다른 느낌임. 심지어 마이클 니콜스의 졸업과도 다른 느낌이다. 주인공이 목적도 없어, 뭐 갈등도 딱히 없어., 정처 없이 떠돌다가 마약 하고 샷건 맞고 허무주의 표현한건 알겠는데, 그냥 데니스 호퍼가 오토바이 타고 싶어서 찍은 영화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별 내용이 없다.
편집 기법 독특해, 중간에 다큐멘터리 처럼 헨드헬드 사용하면서 화질 구려지는 느낌도 좋았어. 360 회전 샷으로 히피들 전부 보여주는 것도 괜찮았어. 찍는 도중에 광각에서 망원으로 바꿔버리면서 독특한 느낌 주는 것도 좋아.
근데 그냥 재미가 없어. 그 시대 정신을 대표하는 영화인 것은 알겠는데 이야기 구조라도 갖췄으면 어떨까 싶은 작품이긴 합니다. 아쉬운 것 같아요.
별점:2.5
✏️ '좋아요'누르고 연필 1개 모으기 🔥
부적절한 일기를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댓글을 발견하셨나요?
의견을 주시면 꼼꼼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처리 결과는 도움 요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