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6. 14. 토요일
조회수 29
화면비:1.85:1
주연: 진 핵크만 (해리 콜 역)
도청 일을 하며 최고라는 소리를 듣던 주인공이 도청으로 인해 무너져가는 이야기였던 것이 좋은 설정인 듯.
자신이 가장 자신 있어하는 것으로 무너져 가는 설정은 쓸만할 것 같다.
컨버세이션 보고 흔히들 오프닝 시퀀스가 줌인을 굉장히 활용 잘했다고 말한다.
느린 줌 인을 통해 광장의 많은 사람들 속 주인공을 찾아가는 모습이 마치 도청이라는 일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연출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영화는 굉장히 로우키에 강한 콘트라스트, 특히 느와르 장르의 특징인 블라인더 그림자가 많이 등장한다.
권력자들의 욕망, 허무함 등을 말하는 전형적인 느와르 장르 영화인듯.
물론 이해가 잘 안되는 씬도 있었다. 몰래 만나는 여자친구? 같은 사람을 만나는 씬이 있는데, 그게 왜 필요했는지 모르겠다. 주인공이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함인가? 그럼에도 그 씬이 왜 필요했을까?
그리고 느낌이 전반적으로 잔잔한 느낌이다가 한번에 터뜨리는 느낌이랄까? 계속 주인공 혼자만 깨닫고 행동하고, 뭔가 관객들에게도 정보를 일부로 안주는 느낌? 주인공의 폐쇄적이고 답답한 성격을 관객한테도 느끼게 하려는 의도였는지 모르겠다. 주인공은 고해성사를 하며 종교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한번 예수를 의심하며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별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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