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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오 데 시카 <자전거 도둑> (1952)

영화광

2025. 06. 03. 화요일

조회수 28

화면비: 4:3

주연 : 람베르토 마조라니 (안토니오 리치 역), 엔초 스타이올라 (브루노 리치 역), 리아넬라 카렐( 마리아 리치 역)

줄거리: 안토니오 리치는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전거를 도난당하고, 자전거를 훔친 범인을 찾아다닌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사조의 가장 대표적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5단구성의 전개가 명확하고 인물의 내적갈등이 섬세하게 나타나 있어서 흑백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재미가 있었다. 모든 거리에 cctv가 있는 요즘과 달리 목격자 하나 찾기 힘든 그 시절의 고충을 잘 담아낸 것 같다. 그리고 주연배우들이 전문 배우가아닌 길거리 캐스팅 배우라는 것이 굉장히 놀라운 사실이다. 네오리얼리즘은 이렇게 사실성을 강조하는데 이 영화도 정말 내가 1950년도 이탈리아에 사는 듯한 그런 현실감을 안겨주어서 굉장히 흥미로운 영화였다.

네오리얼리즘 영화는 주로 노동자 계급의 절망적인 현실을 가감없이 다루는 것이 특징인데, 이 영화에서는 자전거 부품을 나눠 파는 장면에서 마치 비슷비슷하게 생긴 부품들이 노동자들을 의미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동자의 아픔을 거시적으로 다루는 동시에 한 인물의 아픔을 다루며 미시적으로도 함께 다룬다는 것이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별점: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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