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5. 25.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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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유진은 동네 공원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날이면 꼭 그 벤치에 앉았다. 그녀가 앉는 자리 옆에는 늘 누군가를 위한 빈자리 하나가 있었다. 그 자리는 민호의 자리였다.
민호와 유진은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났다. 같은 문학 동아리, 같은 책을 좋아했고, 같은 벚꽃을 사랑했다. 봄마다 함께 벚꽃을 보며 시를 쓰고, 편지를 주고받았다. 민호는 늘 말했다.
“벚꽃은 짧아서 더 예쁘잖아. 마치 우리 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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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25.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