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5. 14.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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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었다. 그 사람은 나를 골똘히 쳐다보기 시작했다. 평범한 여고생 같았는데 자꾸만 나를 보았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사람을 참 정신 사납게 만들었다. (아 맞다...나 AI지?) 그러더니 또 뒤돌아 빠른 걸음으로 도망갔다.
이 방향으로 다니는 사람은 그 아이 뿐이었다. 매일 나를 골똘히 쳐다보고만 갈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에는 내 옆자리까지 와서 구경하기도 했고 또 어떤 날은 혼잣말을 하기도 하였다. 물론 나는 입을 떼진 않았지만.
며칠 후 그 아이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나를 찾아왔다. 그러고는 말하였다. "안녕." 이제껏 나를 보며 혼잣말만 했던 그 애가 나에게 말을 걸어주었다. 나도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안녕." 참 무미건조한 인사였다. 곧바로 우리 둘은 다시 어색해졌다.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 애는 나를 힐끗힐끗 쳐다보고는 다시 갈길을 향해 떠났다. 내 첫마디였다.
아직은 이야기가 무미건조 하죠? 조금만 기다려 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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