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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완료 (1)

2025. 05. 13. 화요일

조회수 16

…고민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남겼다.
(등록 완료. 작성자와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비공개 글로, 나만 보는 글만 올리던 계정이었다.
나에겐 심심풀이였다.
그런 내가, 다른 누군가의 글에 이 계정으로 남긴 건 처음이었다.
학교에선 완전 인싸. 주변엔 항상 친구가 있는데
이것도 용기일까?
나는. 나는.. 다시 악플을 마주할 자신이 없다
스티커쿠키. 내 개인 계정이었다.

블로그
파우더비누:저도 그거 완전 제취향. ㅋㅋ
누군가의잔디:?ㅋㅋ 그거 완전 별론데. 그거 왜 좋아함?
-
파우더비누:이거 너무 예쁜데요? 전 다른 색상으로 있어요!
누군가의잔디:아..판매자 불쌍함 ㅠㅠㅠㅋㅋㅋ
-
파우더비누:제 운명은 뭘까요? ㅎㅎ 선댓후 읽어요옹
누군가의잔디:음..그냥 아싸의 운명이요 ㅋㅋㅋㅋ

나는 조용히 차단하기를 눌렀다.
그러나 악플은 멈추지 않았다.

파우더비누:전 요즘 이거 맛있더라구요 ㅎㅎ
예쁜비나:그거 진짜 노맛..

(채팅)
야. 나 잔디 부곈데, 너 나 차단했드랑?ㅋㅋ

…내가 왜 악플을 받아야 하지?싶다.

고민했다…결정했다.
로그아웃 버튼을 눌렀다.
미련때문에 탈퇴는 못해도. 잠시나마 지워보려고.
지워지지 않는다는 걸 알아도.
내가 이렇게 뒤끝이 강한 사람이었나.
아직도 후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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