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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지 않은 룸메이트 4

마음만은 소설작가

2025. 05. 05. 월요일

조회수 21

깨어나보니 벌써 11시가 되어있었다. 배게에는 눈물이 조금 묻어있었다. 나는 괜한 신경을 쓰지 않고 바로 방밖으로 나왔다. 웬일인지 강하준이 먼저 나와있었다. (얘 주말엔 맨날 늦게 일어남 ㅋ) 다행히 강하준은 어제와 다르게 거리낌없이 인사를 건넸다. 마음 한편으로 다시 안도감이 들었다. (하마터면 이 어색한 상태로 나머지 나날을 보내게 될지도 몰랐으니까...)
오늘은 딱히 잡힌 일정이 없었다. 하긴...지난주부터 며칠동안이나 일주일 24시간 쉴틈이 없었으니...
''야 뭔 영화볼거야?'' ''뭐...아무거나...''
오늘 캘린더에 일정이 없다는 것을 보자마자 강하준은 나에게 또 어디서 들고 온 이상한(?) 영화를 보고 싶다며 졸랐다. 이렇게 조를 때의 강하준은 공 좀 던져주라고 하는 개보다도 더 끈질기다... ''그래...그래...알겠어...'' ''이거 공포영화인데 안 쫄 자신 있음?'' ''에헤이~ 날 뭘로 보고 ㅋㅋㅋ'' ''보고 울지나 마라 ㅋㅋㅋ''
''으아아아아아아!!!!!!!!'' 역시 오늘도 강하준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우리의 허세부리던 우리의 강하준은 이불을 뒤집어 쓰면서 아주 그냥 난리를 치고 앉아있었다...
''ㅋㅋㅋ 꼴 좋다~'' ''놀라는 강하준도 은근 귀엽네...어...?''
내 입에서...그것도 10년지기 친구가 귀엽다는 소리가 무의식적으로 나왔다...


지금 내 상황: (아이디어가 고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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