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5. 02.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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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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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싫었던 중간고사가 끝냈다. 전혀 현실 감각이 없어진 느낌이었다. 이제 난 뭐하지? 같은 생각이 머리속을 지배했다. 시험이 끝나고 내가 처음으로 한 일은 그냥 낮잠자기 였다. 4시간정도를 아무 생각 없이 누워 잠이나 잤다. 그런데 4시간 뒤로는 진짜 잠이 안 왔는데 일어나기 싫었다. 그냥 쭉 자고 싶었다. 막막한 현실을 살기 싫어 잠이나 쫓아가고 싶었다.
그래도 난 일어났다. 일어나야 했다. 다른 사람 때문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난 일어났다. 오늘의 성장은 바로 그것이다. 일어났다는 사실.
언젠가는 나 스스로 일어설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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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2.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