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04. 29.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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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지키지 못 했어.."
벌써 100번째 생이다. 내 이름은 주니아, 내 일은 동료인 줄리아, 존, 시니아, 시니반을 지키는 것. 그 뿐이다. 이곳은 황무지, 우리는 모두 어릴쩍 부모님을 잃고 황무지를 누비는 무법자다. 시니아와 시니반은 내가 거둬 준 쌍둥이 남매이다. 이름도 없는 그들에게 내가 손수 이름을 지어줬다. 매일같이 티격거리지만 그들을 보며 우리는 매일 생각한다.
'오늘도 살아남았구나.'
내 유일한 힐링이다. 살아남아야 가능한 힐링이지만 말이다.
첫번째 생에서는 한번의 실수로 죽었다. 황무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고 불침번을 서지 않아, 암살 당했으니까.. 두번째 생부터는 뭔가 이상하다. 우리와 비슷한 일을 하지만 훨씬 규모가 큰 '아비스트 군단'에게 침략당했으니까, 바로 전 생인 99번째 생까지 그들은 놀랍게도 우리를 찾아 죽였다. 뭔가를 아는 것처럼.
"야! 너 내가 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지!"
"아 어쩌라고! 언제 태어났는지 지도 모르면서!"
"주니아가 나를 먼저 발견했잖아!"
"아니! 그건 너가 순찰돌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거잖아!"
시니아와 시니반이 싸우기 시작했다. 이럴때는 내가 아니면 말릴수 없다.
"야, 그만 싸워!"
존이 아마 달래러 간것 같다, 힘들겠지만.
"으아악!"
역시.. 존의 머리가 뜯어지고 있을거다. 시니아는 화가 나면 상대방의 머리채를 잡는게 습관이었으니까.
"얘들아!"
이번에는 줄리아다. 줄리아도 시니아와 시니반을 말릴순 없다. 하지만 줄리아에겐 마법의 문장이 있다.
"지금 너희 때문에 주니아가 아픈가 봐..! 일이 잘 안 된다고 아까 나한테 말 했는데.."
"야! 그걸 왜 이제 말해?? 주니아가 일 할때는 건드리면 안 돼는거 몰라???"
역시.. 나를 제일 아끼는 쌍둥이답다..
"얘들아~ 오늘따라 평화롭.."
무언가가 등장했다. 아비스트 군단의 마크를 단 무언가가..
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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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써어어어엉어어
2025. 04. 29.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