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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날들은(2)

2025. 04. 27. 일요일

조회수 23

수능이 1달도 채 남지 않은 어느 날이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시기임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았다.
그러나 둘은 공부하고 싶지 않았다.
사실 둘 사이에는 통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전보다 힘들어진 공부로 인해서 사이도 조금씩 어색해지고 있었다.
둘에게는 서로가 하나뿐인 19년지기였다. 놓치고 싶지 않은건 사실이었다.

(카톡)
은:유현아,, 우리 하루만 만나서 놀래?
유현:….
은:유현아?
유현:..아아 엉 그래 그러자
은:금빛공원으로 나와

(공원)
은:어..유현 안녕..ㅎㅎ
유현:아 그래 오랜만이네.. 크흠
은:요즘 잘 지내?
유현:그러고 싶다.. 그래도 첫 수능 전 마지막으로 보내는 하루하루니까..
은:…
유현:…
10분간, 많은 사람들이 정자 앞을 지나다녔다. 강아지를 산책시키려고도 오고, 조깅을 하려고도 온것이다.
하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때 공원에 온 고3은 2명뿐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진 은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은:나 왜이렇게 감성적이지..? 이런 감정 오랜만이야..
유현:…그러게.. 슬슬 가봐야겠다
은:(쓱)그래 안녕
유현: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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