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의 일기장

같은 인간이라는게 치가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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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2. 월요일

조회수 18

그냥 그런 하루 #3

수업 시간표를 보는 순간부터 기분이 가라앉았다.
체육 – 수영.
“하린아, 너 수영 진짜 못 해?”
옆자리 수아가 물었다.
“못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안 좋아해.”
나는 대충 둘러댔다. 사실은 무서웠다.
깊은 물속에 발이 닿지 않으면, 숨이 막히고 머릿속이 새하얘진다.
초등학교 때.
물장난 치다 실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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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2. 월요일

조회수 18

그냥 그런 하루 #2

나는 아침에 태준이와 싸운 이후로, 내내 그날의 일이 떠올랐다. 태준이가 딱밤을 때렸을 때, 그의 얼굴이 잠깐 굳었던 그 순간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뭐지? 내가 태준이를 좋아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자꾸만 스쳤다.
수업 중에도, 쉬는 시간에도 계속 그 생각이 나왔다. 그럴 리 없다고, 태준이는 그냥 친구일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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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2. 월요일

조회수 9

그냥 그런 하루 #1

"야, 유하린! 너 또 숙제 안 했지?"
잔뜩 인상을 쓴 강태준이 내 자리로 성큼성큼 다가왔다. 나는 모른 척 창밖을 바라봤다. 교실 밖으로 보이는 하늘은 참 평화로웠는데, 내 옆자리 녀석은 오늘도 전쟁을 선포할 기세다.
"숙제? 무슨 숙제?"
"야, 진짜 대박이다. 국어 숙제 또 까먹었어?"
"아, 그거~ 있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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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1. 일요일

조회수 18

잠금장치 #3

지후는 침실 문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
방금 들은 소리는 분명했다. 안에서, 누군가 문을 잠근 소리.하지만 지금, 그 문은 멀쩡히 열려 있었다.
‘뭐야… 착각이었나?’
긴장으로 무뎌진 감각이 장난을 친 걸 수도 있었다.
그는 천천히 문을 밀었다. 침실 안은 조용했다.
커튼은 절반쯤 쳐져 있었고, 침대는 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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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1. 일요일

조회수 15

잠금장치 #2

지후는 손에서 떨어뜨릴 뻔한 핸드폰을 꽉 움켜쥐었다.
화면엔 여전히 알림이 떠 있었다.
[문이 열렸습니다. - 거실 스마트도어 센서]
시간: 오전 7시 52분
‘집에 아무도 없어. 나 혼자 살잖아.’
순간, 머릿속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이 휘몰아쳤다.
도둑? 스마트도어 해킹? 아니면— 방금 본 저 카페 안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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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1. 일요일

조회수 14

잠금장치 #1

출근 시간 10분 전.
윤지후는 익숙한 골목을 지나 회사 근처 카페에 도착했다. 매일 아침 7시 50분이면 첫 손님이었고, 그날도 별다를 건 없었다. 적어도 그가 카페 문고리를 돌리기 전까진.
"……잠겼네?"
문은 열리지 않았다. 평소 같았으면 이미 내부에 불이 켜져 있어야 했다.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 있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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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1. 일요일

조회수 9

사랑은 반칙이야 (3)

4년뒤-
황궁의 정원은 고요하고 아름다웠다. 바람이 살랑이고, 햇살이 따스하게 비추는 가운데, 나는 홀로 길을 걸었다.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 나에겐 유일한 안식이었다.
호수 근처에서 두 명의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다. 금발의 소년과 갈색 머리의 소년. 둘은 서로 장난을 치며 웃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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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1.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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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반칙이야 (2)

“공주님, 이번엔 저랑 숨바꼭질 해요!”
시녀 언니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숨바꼭질은 참 좋은 놀이였다.
내가 사라져 있으면, 어른들은 잠깐이라도 다른 말들을 하거든.
—그 아이 진짜 공주 맞아?
—조용하고 이상해. 너무 똑똑해. 무서워…
그 말, 다 들었다. 나 귀 진짜 좋거든.
오늘은 기분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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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0. 토요일

조회수 34

운명의 약속 39화

며칠이 흘렀다.
에리엔은 성 안의 균열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몰래 접촉한 대신관, 회의에서 침묵만 하던 노대신, 언젠가 황후에게 불명예를 당했던 귀족 가문의 수장까지. 그녀는 차근차근 말을 두었다.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하나씩 무너뜨리면 됩니다. 그분처럼, 눈앞의 돌부터."
그 ‘그분’이 누구인지는 말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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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0. 토요일

조회수 37

퀴즈

애나는...
1.잘운다/잘 안운다
2.예쁘다/귀엽다
3.음치/몸치
4.패완얼(?)/걍 나가(?)
5. 착함/일진
6.강아지상/고양이상
7.피자/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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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0. 토요일

조회수 31

...

근데 의외로 겉으로 보기에는 잘 안울것같고 그런 사람들이 잘 상처받고 잘 우는것 같아..
바로 나.... 내가 진짜 사람들 앞에서는 never 안울거든
근데 사실 방에서 거의 1주일에 2~3번씩은 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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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0. 토요일

조회수 16

소윤이!!

홍보 해줄게!!
사실 뭘 홍보해야될지는 모르지만;;
소윤이에게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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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10. 토요일

조회수 18

왜 아웃사이더의 연애 안써....?
내용 다 까먹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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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9. 금요일

조회수 19

ㅎㅎ

내 글 이어쓰기 마감!!
소꿉친구였다는 레나, 착한척은 끝났다는 유주,언제까니자 기억이야 하으니!! 암튼 그런거 3개 팔렸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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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9. 금요일

조회수 116

끝말잇기

나랑 끝말잇기 대결 하자
구글링 금지!!
기본상식으로!!
답 댓글 느릴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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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9. 금요일

조회수 13

27162

여기로 회우ㅏㄴ가입해주랑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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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9. 금요일

조회수 15

윤재야

내가 친추요청 보냈는뎅 받아ㅛ어??
지금 확인 못해성ㅇㅎㅎ
내가 외국친구 만들어줄까??
Lily라고 완전 대문자E인 얘있는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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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9. 금요일

조회수 58

Jin+haeun

안녕하십니까
애나 엔터테이먼트에서 나와습니다.
최근 오늘의 일기 사이트에서 두분의 케미가 웃기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혹시 저희 회사에서 하는 오디션에 참가해보시겠습니까? 친구분 대려와도 괜찮습니다.
다른 분들도 참여 기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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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9. 금요일

조회수 36

처음으로 쓴 일기

내가 여기 첨으로 들어와서 쓴 일기 공개!!
제목-나의하루
.
나는 지금 인도네시아에 있는 wesley라는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다.
1월 13일에 와서 2월 24일에 가는데 너무 돌아가기싫다....
한국 돌아가면 공부 빡세게 해야하는데 나는 공부를 너무 싫어한단 말이다..
wesley에서 1년 살기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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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9. 금요일

조회수 22

ㅎㅎ???

윤재씨 디스코드 친추하자고오!!
닉넴으로 하는거엿나..?
나는 VERSES인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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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9. 금요일

조회수 25

ㅠㅠ

오늘의 일기 사이트 전성기가 지났나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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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9. 금요일

조회수 32

사랑은 반칙이야 (1)

'이번에는 뭐지..부잣집 공주 같은건가...그래도 저번생보다는 좋네..'
내 주변에는 시녀 같이 보이는 여자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시녀장님 공주님께서는 왜 울지를 않으실까요..? 역시 특별하신 건가??"
'당연하지, 내가 지금 몇살인데!! 이번이 110번째 생이라고, 내가 너희들보다 똑똑해!'
하지만 그걸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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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8. 목요일

조회수 28

이벤트를 하고싶지만 유혹을 참고 10000개까지 모으겠어!!
지금 갯수는 7112!! 아직 많이 남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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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8. 목요일

조회수 23

?

근데 왜 의미 없는글로 도배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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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8. 목요일

조회수 31

히히

https://www.youtube.com/@ANNE-nbwy
구독해줘!!! 올린 영상은 없지만....ㅋㅋ
그냥 구독해줭!!!
고등학교 가면 브이로그 찍으려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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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8. 목요일

조회수 12

운명의 약속 38화

황후궁의 밤은 유난히 고요했다. 시녀들도 병사들도, 아무도 함부로 숨을 쉬지 못했다.
그녀가 방 안에 가만히 앉아 있는 동안, 무언가 곧 무너질 것 같은 긴장감이 퍼져 있었다.
그때—
똑, 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시녀 하나가 얼굴을 내밀었다.
“황녀님께서 오셨습니다.”
황후는 눈썹 하나 꿈쩍하지 않은 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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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8. 목요일

조회수 15

사랑은 반칙이야 (1)

프롤로그
삐-삐-삐-
아주 익숙한 소리.
내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있다.
역시 이번생에서도 나는 쓸쓸히 죽어간다.
다음생은 기대조차 되지않는다.
어디서 태어날지, 어떤 시대일지, 나는 어떤사람일지...
어차피 똑같을 테니.
뭔가 다르다고 해도 별 차이 없겠지.
109번 동안 그래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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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8. 목요일

조회수 13

말할게 많아!!

물어보고 싶은거!!!
다들 시그니처 소설이 뭐야!!???
나는 예상 했다시피 운명의 약속!!
계속 쓸 예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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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8. 목요일

조회수 16

하하!!

다행이야 꽤 빨리 정리되서!!
아주 짧게 쉬고 돌아왔어!!!
진짜 오늘따라 글이 많이 없네?? 22개밖에 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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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7. 수요일

조회수 51

ㅂㅇ

전이랑 똑같은 상황이네??
사칭하고 관심주고 싸우고 인정안하고...
또 반복 되겠지...
전에 말했던거 기억나지..
또 이런일 일어나면 그땐 진짜 나갔다 오겠다고..
좀 잠잠해지면 돌아올게..
이런거 보면서 스트레스 받을 힘까지는 없다...ㅎㅎ
그리고 부탁하는데 너희 자신을 생각해서 너무 심한말을 되도록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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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23

운명의 약속 37화

황후궁에서 나오는 에리엔의 발걸음은 무겁고 느렸다. 새벽 안개처럼 몸을 감싼 피로는 쉽게 가시지 않았고, 그녀가 막 마주하고 나온 어미의 낯선 얼굴은 마음 깊숙한 곳까지 칼날처럼 베고 지나갔다.
궁의 복도를 따라 천천히 걷던 에리엔은 익숙한 기척에 걸음을 멈췄다. 돌아보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가 있었다.
“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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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21

언제까지나 기억이야 (4)

세레나는 무거운 마음을 달래려 책이라도 읽어볼 생각으로 서재로 향했다. 언제나 조용하고 정리된 공간. 그녀가 유일하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였다.
탁,
손에 익숙한 두꺼운 고전을 꺼내 들려던 순간—
“거기.”
낯익은 목소리가 그녀를 멈춰 세웠다. 책장 사이, 긴 그림자처럼 선 카일이 그녀를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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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20

언제까지나 기억이야 (3)

황궁의 봄맞이 연회는 화려한 조명과 고운 음악 속에서 계속되고 있었다. 세레나는 여전히 연회장의 한가운데에서 어지러운 마음을 안고 서 있었다. 카일 라젠하르의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내가 널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잖아.’
하지만 그런 기억은 없었다. 아무리 떠올려도, 그런 인연은 그녀의 기억 속에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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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25

....

저기요....?
내글이 왜갑자기 인기글이 됬나봤더니 무슨 11221122 이런 비슷한수많은 계정들이 하트를 48개나 눌렀는데요...?
감사합니다...?
그렀지만 이거는 님뿐만 ㅇ니라 저까지 부정행위자로 찍힐수 있어서 이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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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25

댕방엉

대방어 찾아요!!! 축가불러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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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10

내가 빠진 노래 하나더!!
until i found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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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10

히힣

어제 써놓고 안올렸당 데헿
언제까지나 기억이야 잘 읽어줘!!
로판 삼각관계 소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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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133

언제까지나 기억이야 (2)

세레나는 연회장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 화려한 장식과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세레나의 머리는 여전히 혼란스러웠다. 모든 게 너무 복잡하고, 낯설게 느껴졌다.
그때, 그녀의 시선이 멈춘 곳에는 카일 라젠하르가 서 있었다.
카일은 세레나를 향해 천천히 다가왔다. "세레나 리헬트, 내가 널 찾으러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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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89

언제까지나 기억이야 (1)

세레나 폰 리헬트는 아침 햇살처럼 눈부신 미소를 지으며 정원을 걷고 있었다. 머리엔 붉은 루비가 박힌 리본을 매고, 손엔 막 피어난 하얀 백합을 들고 있었다. 오늘도 할아버지는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며 이렇게 말했다.
“내 사랑하는 세레나, 오늘도 우리 집의 태양이구나.”
세레나는 황제의 외동딸인 어머니와 전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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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19

축의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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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59

안녕하십니까

신부 애나입니다.
현재 결혼식 진행중인데 부모님들이 안계셔서 빨리 오실것을 부탁 드립니다.
meow,윤재,유주,건민/마음만은 소설작가
빨리빨리 오시기 바랍니다
다 모여야지 저희가 인사를 할수있거든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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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38

유랑언니가 부재중인 관계로 결혼식 주례를 서줄 사람을 구합니다!!!
선착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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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6. 화요일

조회수 7

아...........

아이유 노래 플리 듣고 있는데 목소리가 넘 좋당..........🤍🤍
진짜 발라드도 잘하고 신나는 거도 잘부르고 예쁘고!!!!
없는게 뭐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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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5. 월요일

조회수 56

결혼식

끼야야옹옹ㅅ오옷!!!!!!
(어디선가 익룡소리가....크흠)
신부-레나
신부-애나
레나신부측 부모- 부:건민(마음만은 소설작가) 모:유주
애나신부측 부모- 부:OTL 모:meow
주례: 은유 언니
축가: 대방어
들러리: 하으니
일시-5월6일 (잠시오두방정 끼야야아아아앙ㅇ)
시간-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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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5. 월요일

조회수 40

야아.........

아니 진짜로...?
레나 아빠해줄 사람이 한명도 없단 말이야...?
내일이 결혼식인데...?
남자애들아 우리 우정이(?) 이정도 밖에 안됐늬..?
우리 기영운 레나가 ㄱㄹ혼하는데 아빠 해줘야지!!!!!
지금 당장 한다고 햇!!!!!!!!
ㅋㅋㅋㅋ
지금 건민이가 될수도 있ㄱ 안될수도 있는데 혹시 모르니까 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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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5. 월요일

조회수 11

이게

무슨 일이여...?
누군가가 다른 계정들로 내 글에 하트를 눌러주시고 계시넹...?
감사해야할지 하지말라고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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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5. 월요일

조회수 132

운명의 약속 36화

털썩-
"황녀님!!!"
"어...!!!황녀님꼐서 쓰러지셨다!!"
"의원을 불러라!!"
황후는 이 모든게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 순간 황후의 눈에는 에리엔에게로 달려가는 라비안과 아르세인의 모습을 보았다.
'아...그들마저 나를 버리는것인가....'
황후는 지금 이 사태가 자신에게 얼마나 불리하게 적용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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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5. 월요일

조회수 21

크하핫

그리고 또!!!
오늘의 일기 사이트에서 내 롤모델(?),워너비(?) 는 아리윰 언니야!!!!!!!!!
언니 진짜 글 대애박 잘써서 동기부여 됬지모양 하핳
그니까 언니는 절대 나가면 안대 알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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