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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휴지다.

제주 삼다수

2023. 06. 26. 월요일

조회수 55

나는 휴지다. 나는 일주일전에 갓 태어난 새 휴지다 나는 지금 트럭에 타있다.아마 초등학교로 가는것 같다 운전사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30분뒤 역시 학교에 도착했다 내 가족,친구와 떨어졌다 가족은 교직원연구실 친구들은 과학실이나 보건실,영어실 등 필요한 곳으로 다 떨어졌다 그중에도 나는 냄새나는 화장실로 보내졌다 도착하자 마자 웬지모를 꾸리꾸리한 냄새가 화장실을 덮쳤다 그래서 변기 쪽을봤더니 설사가있었다.. 나는 청소아주머니가 올때까지 기다려야만했다 청소아주머니가 올때 까진 아이들이 칸을 열어보고는 비명을 지르며 친구들에게 알리고 내가 있는 칸엔 들어오지 않았다
5시간후 학생들이 다 하교한후,드디어 청소아주머니가 오셔 막혀있던 변기를 뚫어주셨다 나는 누군가에게 써지고 싶었다 1명쯤은 내가 도웅 이 된다는걸 알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학생한명이 내 화장실 칸에 들어왔다 그 친구는 볼일을 보고 드디어 나를 써줬다 5칸을 뜯어 써줬다 그리고 나는 다른친구들에게 계속 써졌다 그리고.. 얼마뒤 나는3칸이 남았다 나는 다 알고있다 나는 이제 곧 죽을거라는것을..나는 내가 멋지게 재활용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 아이가들어왔다 그아이는 내 3칸을 훌러덩 써버렸다 짫았지만 인간에게 도움이 1번쯤은 되어서 좋은 삶이라 생각하고 깊은잠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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