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1. 15.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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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 추억이 많은 고등학교 3학년 친구들과 술을 먹었다. 졸업하기 이전부터 계획해오던 거였는데 취소될 뻔도 했었지만 다행히 12명의 친구들과 모일 수 있었다. 초반에는 조금은 어색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얘기를 좀 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것은 우선 취하기 전 호진쌤 이야기를 할 때 내가 숭실대에 갔다는 말을 정시 상담하는 친구들에게 계속해서 말했다는 것도 있고 술게임으로 손병호 게임과 출석부 게임을 했던 것들이 있다. 또한 이미지 게임도 했는데 기원이가 수빈이에게 물었을 때 반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나를 골라주어 되게 신기했다... 그리고 이어서 술을 조금 먹고 수빈이랑 효빈이가 속삭이길래 왜 둘이 속삭이냐며 물으니 진짜 말해도 돼?? 라는 말을 헀다 나는 뭔지는 몰라도 궁금해서 듣자고 했지만 알고 보니 내가 정소원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에스크에 질문한 것도 수빈이가 아닐까 싶은데.. ㅋㅋ 그것까지 묻기에는 조금 아닌 것 같다.
여튼 분리수거를 했을 때 내가 소원이에게 말을 계속 걸려고 했다는 것을 효빈이가 알아챘고 내가 교실에게 정소원만 바라봤다는 걸 수빈이가 알아챘다... 근데 한 가지 틀린 게 있다면 옛날 일 이니까 말해도 돼? 가 아니라.. 지금도 엄청 많이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다.. 난 한 사람을 좋아하면 오래 좋아하니깐 이상할 것도 없다...
그리고 첫 인상에 대해 이야기 할때 민규도 우리 반에서 가장 잘생긴 친구라는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고,, 석호, 민준, 영환, 기원이도 좋게 말해주었다. 붙임성 좋고 착하다고 말이다. 수빈이는 그냥 얘가 민준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고 주영이는 학생회장 느낌이라고 해주었다.. ㅋㅋㅋ
효빈이는 내가 효빈이에게 말했던 것처럼 공부 잘할 것 같다는 말을 해주었고 소원이는 윤성준 친구라고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이 아니라 2학년 때 날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것도 신기했다..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들이랑 계속 있다보니 즐거운 경험이었어..
그리고 궁 노래방에서 물도 사고 과자사러 나갈 때 수빈이랑 둘이 가게 되었는데 어색하지 않았던 게 신기했던 것 같아ㅋㅋㅋ 술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그리고 가장 하이라이트 소원이가 먼저 간다고 했을 때 내가 먼저 화장실 간다고 나갔어
그리고 벽에 기대서 서있었는데 소원이가 나왔고 너 뭐해.. ㅋㅋㅋㅋ(웃으며) 너 가냐고 안가면 안되는 거냐고 3번은 물으며 번호를 달라고 했어,,
소원이는 아 맞다 라고 말하며 주긴 줬어 그리고 전화해서 내 번호도 받아갔어,,
나 그때 무슨 용기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고백할려고 했어,,
근데 수빈이랑 효빈이가 나오는 소리가 들려서 그냥 잘가라고 화장실 갈려고 나온거라며 그냥 넘겼어.. 지금도 후회돼
근데 하루 지나 생각해보면 난 정말 걔를 좋아하는데 혹여나 연애 경험이 많지 않은 내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 연애를 하게 되었을 때 잘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 그래서 급하지 않으려고 해 지금은 때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천천히 연락 끊기지 않고 지내다가 우리 3반 친구들의 모임이 자주 자주 볼 수 있는 그런 만남이 되었을 때 내가 조금 더 모든 면에서 성숙해졌을 때 그때는 당당하게 좋아했던 게 아니라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해... 솔직히 많이 좋아해 난 정소원,,,
그래서 조금 더 기다리고 시간을 들여볼거야
힘내자 씨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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