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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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미칠 것 같다. 어디든 말해야만 성이 찰 것 같은데 붙잡고 이야기할 사람도 이런 말을 털어놓고 받을 시선을 감수할 용기도 없어서 생판 처음 보는 사이트에나 겨우 글을 쓴다. 사는게 버겁다. 이유는 내가 가장 잘 안다. 엄마는 내가 생각은 없는데 고민이 많은게 문제라고 했다. 하지만 고민을 그만두려면 생각을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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